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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선거운동 혐의 화순군수 입건
경찰 해당군수 밝히지 않아
"열심히 하겠다 라는 말을 한 것 뿐"
2006년 11월 04일 00시 00분 입력
10.25 재,보궐 선거가 있은지 10일정도 밖에 되지않은 시점에서 사전 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는 전남지역 화순군수가 어제(3일) 경찰에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의하면, 화순군수는 후보 등록 이전인 지난달 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유권자 20명을 상대로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어제(3일) 오전 11시쯤 모 군수를 소환해 1시간 반 가량 조사를 벌인 뒤 일부 혐의사실이 인정된다며 불구속 입건했다.
하지만 어제 조사에서 화순군수는 당시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다라는 말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유권자들이 자발적으로 찾아 온 자리에서 인사를 한 것 뿐 이라고 주장하는 등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관계자들에 대한 보강조사를 벌인 뒤 다음주 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서 경찰은 송치된기전에는 일체 입건된 군수에대한 수사내용을 밝히지 않고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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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