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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및 소아질병 무료검진 대대적 실시
경기도 부천 세종병원 후원
전남도, 6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순회
2006년 11월 06일 00시 19분 입력
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심장병 및 소아질병 무료검진이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전남도는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인 경기도 부천 세종병원의 후원으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영광군을 시작으로 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심장병 및 소아질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순회검진에는 진료경험이 풍부한 심장전문의가 직접 진료하게 되는데, 현장에서 진찰, 심전도검사, X-RAY검사 등이 실시되고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심장초음파 및 2차 정밀검진도 실시하게 된다.
무료검진 대상자는 평소에 심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의심이 되는 자, 소아질환 및 희귀질환자로 도내 주민이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도는 검진결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환자에게는 병원 및 후원기관과 연계해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04년부터 올 현재까지 인천길병원, 부천세종병원, 인제대병원의 후원을 통해 총 1680명에 대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 기간 중 623명의 유소견자를 찾아냈고 이중 당장 수술이 시급한 47명은 후원단체 및 병원을 통해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받아 수술을 실시했다.
한편, 순회검진 희망 주민은 시.군 사회복지과나 보건소등에 해당 시․군의 일정을 확인하고 검진을 신청하면 된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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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