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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백신공장 첫 삽.
화순, 국내 최대 백신생산단지로 부상
2006년 12월 14일 00시 41분 입력
2만평의 부지에 천억원이 넘는 건설비가 투입되는 화순 백신공장은 연간 5천만 도스의 독감 백신원료를 생산하게돼 천5백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화순 전남대병원에 임상백신 연구개발 사업단이 설립 된데 이어 오늘(14일)은 녹십자 백신생산공장이 첫 삽을 뜨게 돼 화순이 국내 백신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늘 착공되는 녹십자 백신 공장은 모두 4개의 생산라인으로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독감 백신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오늘 착공한 백신공장이 2년 뒤 이곳에서 완공되면 화순군은 지역대학과 연구소, 기업과 병원 등이 함께 연구개발에 나서는 국내 유일의 백신 생산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화순 전남대병원에 200여명의 연구진이 현재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어 녹십자의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서로 상승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녹십자 측은 화순 공장에서 독감과 간염 백신은 물론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조류 독감 백신도 연구 개발할 예정이어서 국내 백신산업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백신생산에는 수천만 개의 닭 유정란이 필요한 만큼 지역 양계산업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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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