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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 대표 의원직 상실
정계개편 등 변수가 관심
2006년 12월 22일 16시 56분 입력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대법원 최종 선고에서 오늘(22일)징역형을 확정 받았다. 이에 따라 한 대표는 의원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은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화갑 대표의 최종 선고에서 징역형을 선고한 항소심을 확정했다.
한 대표는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서 선거법과 국회법에 따라 의원직을 잃게 되었다.
지난 2004년 6월, 재판에 넘겨진지 2년 반 만이다.
한 대표는 지난 2002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SK그룹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0억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추징금 10억 원을 선고받은바 있다.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정당법 22조에 따라 대표직 수행도 불가능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범 여권의 정계 개편에 미치는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갑 대표는 오늘 대법원 법정에는 출석하지 않고 당사에서 결과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민주당원은 22일 오전 광주, 전남 권 각지역 위원회별로 모두 300여 명의 당원들이 상경, 전국에서 모인 2000여 명의 당원들과 함께 여의도 당사와 대법원에 집결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결국 허사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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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