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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달라지는 병영생활
2007년 01월 01일 00시 57분 입력
올해부터 군 병영생활이 달라지게 된다.
사병 봉급은 23% 오르고 복무 중 대학 학점도 딸 수 있게 되며, 2008년에 전면 도입될 전역전 건강검진제도도 내년에 시범실시 된다.
사병의 봉급은, 이병은 5만 4천 3백원에서 6만 6천 8백원으로 상병은 6만 5천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된다.
군 복무 중에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학습활동도 허용된다.
대학 학점도 연간 6학점까지 취득할 수 있고 외국어 공부 뿐 아니라 각종 자격증도 딸 수 있게 된다.
학점 취득은 인터넷 강좌가 마련된 대학의 e-러닝 강좌를 수강하면 된다.
학습활동은 중대별로 마련된 인터넷 pc방을 이용하게 된다.
국방부 기획조정관은 "장병들의 군 복무가 인생의 정체기 단절기가 아니라 꿈과 목표가 있는 생활로 변화되면 인생의 발전기 도약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치킨 너겟 등 장병들이 좋아하는 반찬이 추가되고 한우고기나 조기 등 고급 반찬의 양도 많아집니다.
전투복이나 장갑 등 피복류 지급 량도 늘어나게 된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하루 급식비를 5천 원으로 인상했으며 여름용 전투복도 한 벌 더 지급하기로 했다.
면세 담배는 장병의 건강을 위해 한 달에 5갑만 살 수 있도록 하고 2009년부터는 면세 담배를 팔지 않기로 했다.
전역을 5~6개월 앞둔 병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검진제도는 계획대로 내년에 시범실시하고 내후년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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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