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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박물관' 들어선다
2007년 01월 04일 02시 13분 입력
 | | 내년에 완공되는 광주 북구 중흥동 '전통미용문화전시관' 투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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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은 중흥동 335-1번지(상수도사업본부 북부사업소 건너편)에서 '전통미용문화전시관'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문을 열 전통미용문화전시관 건설은 지난 2002년 12월 광주문화중심도시 추진과 연계, 빛고을문화재단 설립자 이성자(이순미용실 원장)씨가 20여년간 수집한 미용용품 700여점을 재단에 기증함에 따라 추진됐다.
북구 문화의 거리 내 역사상징의 거리에 세워질 '전통미용문화전시관'는 부지 124평, 연건평 241평에 지상 4층 규모다. 1층에는 아시아 미용체험스튜디오, 2층에는 기획전시실, 영상실(세미나실), 자료열람실, 3층에는 상설전시실, 4층에는 사무실ㆍ수장고가 들어서게 된다.
이번 전시관은 11억9000여만원이 투입돼 2007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건립 후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없이 재단 자체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전통미용문화전시관 건립으로 북구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ㆍ미용관련 고등학교ㆍ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미용인들의 미용문화의 연구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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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