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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몽골과 국제교류 추진
몽골 성근헤르항구 구청장 등 방문…지역기업 진출 기대
2007년 01월 05일 03시 49분 입력
광주시 광산구(청장 전갑길)가 몽골과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의 성근헤르항區 눈데우 나이당 구청장 등 5명의 몽골 공무원은 오는 9일 2박3일 일정으로 광산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광산구와 자매결연을 맺기 위한 사전 조사 및 준비단계다.
전갑길 구청장을 비롯한 광산구 관계자는 성근헤르항구 방문단과 협의회를 개최해 상호 관심분야를 확인하고 ‘우호협력교류 의향서’를 체결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몽골은 구리, 금, 석탄, 철, 주석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2004년 10.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6% 이상 경제성장을 하고 있다”이라며 “지역 기업들의 진출과 투자를 돕는 한편 농업과 문화분야의 교류를 통해 광산구의 국제적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광산구에 우호교류단을 파견한 성근헤르항구는 울란바토르 서쪽에 위치한 구로서 21개동에 2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밀가루, 빵공장, 육류가공, 유제품 공장 등 2613개 업체가 자리잡고 있는 신흥도시이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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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