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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층 많고 사교육비는 최고
참여자치 21 실태조사 결과
2007년 01월 05일 00시 13분 입력
 | | 불법광고가 극성을 부리고 있으나 단속이 외면된 학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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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참여자치 21의 실태보고에 따르면, 광주지역이 빈곤층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반면 사교육비 지출은 서울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사회양극화는 물론 교육불균형도 문제로 등장되고 있다.
광주시내에 있는 유명 학원들은, 학교는 방학에 들어갔지만 학원의 열기는 뜨겁게 일고 있다.
광주 전남지역이 타지역에 비해 경제적 면에서 열악한 상태이지만 교육에 투자하는 학부모들의 열과 성의는 더한 실정이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는 돈을 아끼지 않고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하고 싶다." 고 말한다.
참여자치 21의 실태보고서는, 광주지역 월평균 교육비중 사교육비 지출비율은 52.1%로 59.4%의 서울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 됐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처럼 교육비 부담율이 높은 반면 상대적으로 빈곤층 비율은 늘고 있어 사회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차 상위계층, 즉 빈곤층에 준하는 인구는 광주가 13만명으로 서울 12만 4천명 대구 3만 천명, 대전 8천명, 울산 9천명에 비해 전국 광역시 가운데 광주가 가장 많은 실정이다.
이러한 사회양극화 현상이 아이들의 공평한 교육의 기회마저 박탈하고 있지 않느냐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회 양극화 현상이 심한 만큼 광주 교육에 계층 간 위화감을 줄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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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