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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국최초 공설화장장 건립 유치 신청
화장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 편의시설로 인식
대상지역 검토 후 기본계획 수립 등 2008년 완공 목표로 추진 계획
2007년 01월 17일 00시 00분 입력
고흥군에서는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공설화장장과 납골당 건립을 추진해 오던 중 기초 대상지 조사시 일부 지역주민의 반대와 법적 제약으로 대상지구 선정에 곤란을 겪었으나, 지난 2006년 12월 고흥군 남양면에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이 화장장 건립 총회를 개최하여 유치를 신청해와 2007년부터 본격 조성될 전망이다.
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주민들의 시설 입지 자체를 반대하고 계획의 취소를 요구하며 자치단체와 주민간의 갈등이 발생함으로서 장사시설 입지 선정을 둘러싸고 새로운 사회갈등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주민의 화장장 건립 유치는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제는 화장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 편의시설로 인식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동안 고흥군에서는 매장중심에서 화장중심으로 장사문화가 바뀌면서 화장장이 없어 인근 자치단체 화장장을 이용하였으나, 타 지역 화장장 이용 거부에 따른 군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하기위하여 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 대상지역에 대한 타당성 검토 후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용역과 투·융자심사, 국고보조금 교부신청, 토지보상 후 사업을 착공,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의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고흥군에서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과 소득증대사업 및 복지사업 예산을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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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