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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인 여당 첫 전격 탈당
40∼50명설 유력
2007년 01월 23일 02시 44분 입력
열린우리당 임종인(경기 안산상록을) 의원이 22일 전격적으로 탈당을 선언했다.
임 의원은 이날 “지금처럼 보수화된 우리당으로는 지지세력인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할 수도 없고,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을 수도 없다”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임 의원의 탈당으로 그간 탈당시기와 명분을 놓고 저울질을 계속해 오던 잠재적 탈당 희망 의원들을 자극, 탈당 러시의 도화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관련, 당 안팎에서는 수도권과 호남을 중심으로 한 신당파 의원들 가운데 최대 40∼50명이 탈당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이 나돌고 있어 29일로 예정된 중앙위 회의를 전후해 상당수가 동반탈당을 결행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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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