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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학과시험 쉬워져
법률 문제 줄어 합격률 70%
2007년 01월 25일 00시 32분 입력
지난해 8월부터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가 개편되면서 크게 쉬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56만3414명이 응시한 운전면허 학과시험의 합격률은 69.0%로, 재작년 같은 기간(49.4%)에 비해 이나 지난해 1월초～7월말(57.4%)과 비교해 대폭 높아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동차 구조에 대한 기술적 사항이나 법률 지식 등 지나치게 전문적인 사항의 비중을 줄이고 필수 지식 위주로 문제를 개편했다”며 합격률 상승 원인을 설명했다. 경찰은 4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등 안전운전에 꼭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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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