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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중반부터 '강추위'
호남지방 수요일과 목요일에 폭설 예상
2007년 01월 28일 05시 57분 입력
기상대의 일기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크게 추워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화요일에 전국적으로 눈이 내린 뒤 주 중반부터는 강추위가 찾아오겠다는 예보다.
눈이 내린 뒤 날씨가 추워지겠다는 기상청의 예상과는 달리 큰 추위는 없다.
호남과 충청 지방에는 수요일과 목요일에도 눈이 이어지면서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로 당초 예상했던 영하 3도보다 높았고 낮기온도 3.5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2도에서 5도 정도 웃돌았다.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강하지 않아 한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많이 내려오지 못했다는 기상청의 설명이다.
그러나 일요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3도, 월요일은 영하 5도 등으로 점차 추워지겠고 특히 화요일에 전국적으로 눈이 내린 뒤 주 중반부터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손태성, 기상청 통보관은 "이달 30일과 31일과 다음 달 1일과 2일에 서울만 해도 낮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수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목요일은 영하 9도 까지 떨어지겠고 낮기온도 오랫만에 영하에 머무는 등 주말까지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다음 달에도 한두 차례 정도 갑작스런 추위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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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