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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북구 일부 동 동구 편입 될까?
"풍향동과. 두암3동 ‘동구편입”
시장. 동구청장, 區경계조정 협의체 구성 합의
2007년 02월 03일 00시 00분 입력
광주 동구와 북구의 경계 조정을 다룰 민·관 협의체가 2∼3월중에 발족하는 등 광주시내 일부 자치구 간 경계조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광주시 5개 구청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동구청에 북구청 일부 동이 편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광태 광주시장과 유태명 동구청장은 최근 회동을 갖고 동구와 북구 일부간 경계 조정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광태 광주시장과 유태명 동구청장·송광운 북구청장, 동·북구 의회 의장, 북구 풍향·두암3동 기초의원 및 주민자치위원 등 14명이 회의를 갖고 동·북구간 경계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조정의 일정으로 동구청 측은 ▶경계조정 공론화 및 해당 지역에 대한 주민 홍보를 1월∼3월 ▲민관협의체 구성 및 편입지역 주민여론조사를 2월∼3월 ▲구간 협의 및 조정건의(자치구→광주시→행자부)를 3월∼4월 ▲관련법 제정 등 후속조치(행자부, 자치구)를 5월∼6월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민관협의체는 시와 동구·북구청, 해당 지역 기초의원, 해당 지역 주민 대표 및 청년단체 회원 등 직접적으로 이해 관계에 있는 당사자들을 총망라하는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동구는 편입 지역 주민을 위해 ▲국민체육센터 건립(1천33평, 사업비 70억원)·주민건강증진센터 건립(100평, 8억원) ▲경로당 지원(주3회 무료급식, 운영비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동구의 제안대로 풍향동(9천200명)과 두암3동(2만2천200명)이 편입될 경우 동구의 인구는 14만5천명으로 늘게 된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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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