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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버스노선 개편운행
A3 용지의 안내문만 배포
"예산없어 책자 발행 못해"
본보에서 광고 넣어 접이식 수첩 발행 예정
2007년 02월 08일 00시 16분 입력
광주시내버스 노선개편 이후 이용객들의 가장 요긴한 길잡이가 돼 왔던 노선안내 소책자가 오늘(8일)부터 단행될 재조정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시민들이 큰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
기존의 책자는 전체노선이 총 망라해서 소록되어 있고 휴대하기에 간편한 크기여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으나 이번 8일부터 개편된 정보에 대해서는 광주시가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새 책자를 발행하지 않기로 해서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따라서 종전의 소책자를 그대로 이용해야하고 별도로 수록된 A3 크기의 용지에 앞, 뒷면으로 인쇄된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이 용지에 인쇄된 내용은 전체 85개 버스노선 중 이번에 연장, 통합, 신설되는 29개 노선에 대한 안내만 수록되어 있을 정보다.
내용을 보면 "변화된 정보는 팸플릿을 참조하고, 바뀌지 않은 것은 노선안내 소책자의 정보를 그대로 이용해달라" 고 했다..
하지만 시민들 입장에선 무척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한 권의 책으로 묶어줘야 보기 편한데, 그 넓은 종이를 펼쳐서 찾아보고 집어넣고 하는 것은 무척 불편하지만 더욱 두 가지 정보를 다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무척 불편하다"고 말하고 있다.
더욱이 노선정보는 시 홈페이지 인터넷을 참조하라는 것은 노인들에겐 더욱 불편을 가져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 책자발행에 많은 예산이 필요하고 또 노선 재조정이 확실히 정착되면 추경에 반영해서라도 책자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해, 이는 광주시가 다시한번 노선이 개편될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광주시내버스 노선개편 안내는 교통노선정보 홈페이지 (http://bus.gjcity.net)나 전화 613-570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고 했다.
한편 본보에서는 방법특허로 출원한 4단계 접이식 수첩을 광고를 게재하여 계속 발행 할 예정이다. 1차로 1만2천부를 발행하게 된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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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