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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전 군수 무혐의 결과"를 보고 느낀 언론 편견. 2007년 03월 08일 00시 00분 입력 전형준 전 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고소건이 무혐의 처분으로 결정되었다는 보도를 보면서 지역 언론이 과연 지역주민의 알권리를 위해 언론의 본분을 다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지난 선거전에서 전형준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며 신문 지면에 도배를 하다시피 하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때 당시 보도 내용으로 화순지역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으며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또 다시 곧 큰일이 벌어질 것처럼 보도 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보도내용이 한동안 화순지역을 “진실공방”속으로 몰아 넣었다는 것은 그 당시 화순에서 생활하였던 사람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많은 군민이 전형준 전 군수의 고소건에 대해 깊은 관심과 함께 누가 거짓말을 하는가 하고 내용의 진실성 여부를 대단히 궁금히 여겼던 것으로 기억한다. 화순사회의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던 전형준 전 군수의 고소사건과 관련하여, “광주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1월 7일 전형준 전군수를 상대로 한 고소사건을 지난날 22일 증거불충분 등으로 무혐의 처분 결정을 하였다는 보도 내용을 보면서 많은 사람이 의아심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적어도 지역 언론이 군민의 알권리를 위해 기본적인 역할을 다 하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하는 전형준 전 군수의 고소사건 결과가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보도를 했어야 언론정도에 맞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지역언론의 보도내용에 대해 크고 작은 시시비비가 일어나면 언론은 군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역할을 다한다고 말하여 왔음을 화순군민은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주장이 맞는 다면 화순사람 전체가 궁금해 하는 고소건 결과를 가장 빠르게 속보로 보도를 하였어야 할 것이다. 언론의 최소한의 도는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보도하기 전에 기사내용이 개인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지 않나 심사숙고하여야 하며, 특히 갈등과 분란의 소지가 될 수 있는 기사내용이라면 독자라 할수 있는 군민이 객관적인 판단을 할수 있도록 일방이 아닌 쌍방의 의견을 공정히 실어서 보도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도 일부언론의 보도형태를 보면 과거의 구태를 재현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깊은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지난 선거에서 화순지역을 떠들썩하게 하였던 “전형준 전 군수 고소사건”의 처리결과가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는 내용을 지역언론 중 H-뉴스 외에 보도하지 않는 이유가 무척 궁금하다. 그 이유를 알고 싶다. 그때 당시 사려 깊지 못한 보도로 인해 전형준 전 군수의 명예훼손(?)도 상당하다 할 것이다. 물론 개인이 느끼는 수치심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누가 보상해 주겠는가. 언론의 보도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나의 편견이 틀린 것일까 ? 이민재 <화순군민>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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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