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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탈당그룹 “7월에 통합신당 창당”
2007년 03월 13일 00시 32분 입력
열린우리당 탈당그룹인 민생정치모임은 12일 통합신당을 7월에 창당하기로 의견이 집약됐다.
민생정치모임은 12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통합신당의 창당 3단계 방안을 내놓았다.
▶1단계에는 비전. 정책 중심의 통합 흐름을 형성한 후 6월10일까지 정치권 안팎의 개혁세력 연석회의를 거쳐 통합신당 창당준비위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로 미래지향적 민생평화개혁세력의 대 연대를 구축, 교섭단체를 구성해 7월15일까지 통합신당을 창당하고 ▶3단계로 9월15일까지 오픈프라이머리(국민경선)로 신당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또 범여권의 분열상과 호남민심을 대변할 대안정치세력이 없다는 지역여론의 질타가 쏟아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호남지역 학계 및 시민단체 인사들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모두 호남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면서 호남의 진보. 개혁성을 대변할 정치세력의 등장을 주문했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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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