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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계약서만 있으면 대출…
중기 네트워크론 활성화
담보없이 계약금액 80%까지 저리 대출
2007년 03월 18일 06시 10분 입력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이 계약서만으로 대출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론이 활성화되고 있다.
조달청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기업, 우리, 하나은행과 제휴를 맺고 네트워크론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네트워크론은 조달청과의 계약서만으로 계약금액의 80%까지, 일반신용대출보다 1%P 이상 저리로, 그리고 별도의 담보 및 보증서를 제출할 필요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제도로 공공부분에서는 조달청이 최초로 도입하였다.
이제도를 시행한지 불과 8개월인 2007년3월 현재 1560여건 730억원에 대한 대출이 이루어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달청은 정보화부분 최우수기관답게 대출에 필요한 계약확인서 발급, 계약내용 변경사항 통보 등 모든 업무를 전자화하여 대출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중소기업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희 구매제도팀장은 “조달청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네트워크론 시스템을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과 연계하여 수요기관에서 직불하는 경우에도 네트워크론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대출 대상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중소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개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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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