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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인사 혁신 일어나나?
무능력, 원칙 무시한 공무원 과감히 퇴출
"고의가 아니면, 징계 없다"
"예산 낭비한 공무원도 징게대상"
2007년 03월 23일 00시 00분 입력
전완준 군수가 “공무원 인사혁신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혀 인사 체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완준 군수는 22일 제145회 화순군의회 임시회에서 “처벌보다는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조직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사혁신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조만간 인사혁신방안을 전문가에 의뢰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 군수는 “공무원은 군민을 위해 헌신하는 존재다”며 “공무원이 돈을 벌려면 사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완준 군수는 “고의든 관행이든 원칙을 위반한 공직자는 보호하지 않겠다”며 “열심히 일하다가 법령을 잘못 이해하거나 불가항력에 의한 지시 등으로 일이 잘못됐을 때는 징계가 올라와도 조율했다고 언급, 고의성이 없는 것은 관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전완준 군수는 특히 “노조의 성명서는 원칙의 빨간불을 넘은데다 민주적 절차도 무시되고 감사도 받았다”며 “다수를 위해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전완준 군수는 “3월 2일자 280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는데 군에서 읍면으로 37명, 읍면에서 군청으로 38명 이동했다”며 “앞으로 인사에서도 직무순환이 5%는 이뤄져야 조직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근수 측근에 의하며, 정부와 전남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능력자와 예산 낭비 공무원에 대한 조치도 아울러 병행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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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