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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수능 2·3학년 심화과목 중심 출제
성적표는 영역 과목별 등급만 표시
2007년 03월 27일 05시 38분 입력
오는 11월 15일에 실시되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언어 영역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줄어들고, 수험생에게 제공되는 성적표에는 등급만 표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시행계획에 따르면 언어영역 문항 수가 60문항에서 50문항으로 10문항 줄었으며, 이에 따라 언어영역 시험 시간도 90분에서 80분으로 10분이 단축된다.
성적통지표에 영역과 과목명이 표기되는 것은 동일하지만 영역 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제공하던 것을 2008학년도부터는 등급만 제공한다. 또한 전년도 출제위원 교사 비율이 43%였으나 2008학년도에는 50%로 상향 조정된다.
출제의 기본 방향은 제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학교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출제되며, 출제범위는 고등학교 2, 3학년 심화선택 과목 중심으로, 심화선택 과목은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선택과목과 관련되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내용은 간접적으로 출제범위에 포함된다.
시험실 당 수험생 수는 28명 이하로 운영하며, 응시원서에 부착하는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상반신을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을 사용해야 한다.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펜, 수정 테이프는 시험장에서 지급한다.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은 개인 휴대가 가능하다.
문제 및 정답에 대한 공식적인 이의 신청 방법은 7월 6일 시행 공고와 함께 발표한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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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