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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민주당 새 대표
통합 어려움 어떻게 겪어나가나?
민주당의 앞길은 어렵기만 하는가?
2007년 04월 04일 00시 38분 입력
민주당 새 대표에 박상천 전 의원이 당선됐다.
박상천 대표는 열린우리당과의 통합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범여권 통합 논의가 이른 시간 안에 진전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대표의 선출은 예상을 깬 초 박빙 승부였다.
박상천 후보는 막판 역전극을 노린 장상 후보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민주당 새 대표에 당선된 것이다. 전체 5천여 표 가운데 박 후보는 42%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장 후보는 37%를 얻어 겨우 239표 차이였다.
이로써 박 대표는 지난 2004년 4월 총선 때 '탄핵' 역풍에 휘말려 낙선한 뒤 3년 만에 당 대표로 복귀했다. 박 대표의 당선은 범여권 통합 국면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박상천 대표는 열린우리당과 통합하거나 열린우리당이 주도하는 통합신당에 참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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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