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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방문취업제, 10월경 부터
선발절차 안내 http://www.topik.or.kr
2007년 04월 12일 03시 12분 입력
우리정부는 외국국적동포에 대한 입국문호 및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연고 동포에 대해서는 금년 3월 4일부터 '방문취업제'를 도입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취업방문은 오는 10월부터, 늦으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입국이 허용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국내 호적이나 친인척이 없는 중국동포는 한국어능력시험의 기준점수 이상을 득 한 자 중에서 전산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즉 중국 국적을 보유한 동포는 실무한국어능력시험의 기준점수 이상을 취득한 자 중에서 법무부에서 전산추첨으로 선발하게 된다.
한국말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한국어능력시험 시행 개요를 살펴본다.
시험 주관기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지만, 중국현지 시행기관은 '교육부 고시중심(중국 대입수능시험 주관)'이며, 2007년도 한국말 시험 시행 예정일은 오는 9월 16일이며, 여기에서 합격한 재중 동포에 대해서는 오는 10월에 추첨하여 선발하게 된다.
시험응시 및 신청자격은 시험 공고일 기준 만 25세 이상의 외국국적동포에만 해당된다.
시험응시방법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시험구분 중 “실무 한국어능력시험”(B - TOPIK)을 선택하여 응시하여야 한다.
기준점수 이상을 득 한 자는 5년간 법무부 전산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한국말시험 관련 유의사항으로서 '방문취업제' 관련 한국말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종전 시행하는 등급 제 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은 점을 고려, 이 시험으로 동포들이 큰 부담을 받지 않도록 기초적인 언어기능 정도를 알아보는 “실무 한국어능력시험”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실무한국어능력시험”은 자기 소개하기, 물건사기 등 기초적인 언어기능, 기업체 등에서 기본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수준 4개 영역(어휘. 문법, 쓰기, 듣기, 읽기)으로 영역별 문항구성은 모두 객관식이다.
그러나 친인척의 초청은 현재의 방법과 같이 초청장에 의해 입국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말시험 등과 관련 최근 사기행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계당국은 "시험은 기초적인 수준으로 출제하여 기준점수를 득 한 자를 대상으로 추첨하게 되므로, 시험에서 고득점을 취득했더라도 추첨에서 선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점을 감안, 시험 관련 브로커들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도록 특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 고 밝혔다.
시험에 대한 사항은 http://www.topik.or.kr를 검색하면 된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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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