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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명품이 소중한 존재 !
USB·GPS 등 기술 활용
일상생활 작은 불편 해소
2007년 04월 17일 05시 29분 입력
‘GPS 운동화’, ‘욕조에 띄우는 라디오’, ‘새우 내장 제거기’, ‘비디오 셔츠’…….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사소한 불편을 덜어주거나 즐거움을 더해주는 기묘한 발명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16일 보도했다.
공기로 압착된 병을 따는 기구, 자동차로 출근하는 동안 커피를 끓여주는 기계 등 어디서든 첨단 기술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결합된 발명품들을 볼 수 있게 됐다.
신기한 발명품을 소개하는 블로그 ‘기즈모도(Gizmodo)’ 운영자 애덤 프루치는 “매일 새롭고 기묘한 것들이 나온다”면서 “오늘은 어떤 신기한 것이 나왔나 알아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즐거운 발명품’ 인기 폭발
욕조 위를 떠다니며 음악에 맞춰 물결을 일으키는 라디오나 USB로 온도를 높여주는 슬리퍼, 아이들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GPS 내장 운동화, 비디오 게임 ‘퐁(Pong)’을 보여주는 티셔츠 등이 그것이다.
최근 이런 발명품이 전성기를 맞게 된 것은 USB나 GPS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기 쉬워진 반면 비용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기술적 요인 외에 24시간 홈쇼핑 채널도 신 발명품 전성시대의 주역이다.
미국의 부엌 제품 전문 업체 옥소의 알렉스 리 사장은 “사람들은 사소한 불만들을 많이 갖고 있지만 그것을 꼭 집어 말해주기 전에는 잘 모른다”며 발명품 시장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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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