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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실무회담 이달 8일 개최
공동어로 수역설정 등 군사적 보장대책 협의
2007년 06월 01일 00시 00분 입력
 | | 사진은 제5차 장성급군사회담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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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5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에서 합의된 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이달 8일 열린다.
지난 8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제5차 장성급군사회담에서 합의된 사안을 이행하기 위한 군사실무회담이 오는 6월 8일 남측 평화의 집에서 개최된다.
국방부는 31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합의된 사안을 이행하기 위한 군사실무회담이 다음달 8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는 북측이 지난 24일 판문점 ‘통일각’이나 ‘평화의 집’에서 군사실무회담을 28일 개최하자고 제의한 데 대해 우리 측이 남북장관급회담 일정 등을 고려, 평화의 집에서 다음달 8일 개최하자고 수정제의한 것을 북측이 받아들이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번 군사실무회담에는 문성묵 북한정책팀장(육군대령)을 수석대표로 3명이, 북측은 박림수 단장(인민군 대좌) 등 3명이 참석한다.
제5차 장성급군사회담에서 양측은 공동어로 실현 및 공동어로 수역설정, 북측 민간 석방의 해주 직항, 임진강 수해방지와 한강하구 골재채취와 관련한 군사적 보장 대책 등을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또한 양측은 제6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을 7월 중에 개최하기로 했으며, 장성급군사회담의 진전에 따라 제2차 남북국방장관회담이 빠른 시일 내에 개최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이를 공동보도문에 담았다.
따라서 이번 군사실무회담에서는 제5차 장성급군사회담에서 합의된 사안을 중심으로 남북협력사업 군사적 보장 등과 차기 대화일정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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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