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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야생화-털동자꽃
2007년 06월 16일 00시 00분 입력
일명 호동자꽃( Lychnis fulgens Fisch. ex Spreng.)이라고 하며, 석죽과(エゾセンノウ Brilliant Campion)에 속한다.
개화기는 6월이며, 꽃색은 붉고, 잎은 대생하며 엽병이 없고 긴 난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4-8cm, 폭 1.5-2.5cm로서 밑부분이 둥글다. 줄기와 더불어 긴 백색 털이 있다.
열매는 8-9월에 익어 끝이 5조각으로 갈라져 흑갈색의 씨를 떨어낸다.
꽃은 6-8월에 피며 지름 4cm정도로서 짙은 홍색이고 원줄기 끝 부근의 엽액과 끝에 달리며 포는 넓은 피침형이고 꽃받침과 더불어 전체에 긴 백색 털이 있으며 길이 10-15mm, 폭 5-7mm로서 곧게 선다. 화경은 길이 3-12mm로 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은 통같고 막질이며 길이 15-17mm, 폭 5-7mm로서 10맥이 있고 거미줄솜털로 덮였으나 때로는 맥에만 성글게 난 털이 있으며 곧게 선다. 꽃받침잎은 끝이 뾰족한 3각형이며 숙존한다.
꽃잎은 5개이고 현부(舷部)는 넓은 쐐기형이며 짙은 홍색이고 길이 2cm정도로서 2개로 깊게 갈라진다. 열편은 외측에 선상의 돌기가 있으며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며 다소 톱니같고 후부(喉部)에 각각 2개의 인편이 있으며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5개이다. 자방은 곤봉상이다.
줄기는 높이 50-70cm이고 긴 백색 털이 있으며 줄기는 속이 비고 기부가 원주형이나 상부는 모서리가 있다.
뿌리는 여러 방추형 육질근이 뭉쳐 내린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산지에서 자란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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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