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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특별법 제정, 도민들이 나섰다
전남·광주 시도민 53만명 서명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전달
2007년 06월 20일 00시 00분 입력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상정된 F1특별법안의 본격적인 심의를 앞두고 F1특별법 제정을 위해 전남도의회를 비롯한 각 급 사회단체 등 도민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전남도의회 ‘2010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강우석 의원)’는 19일 조배숙 문광위 위원장과 문광위원들을 만나 F1특별법의 6월 임시국회 처리를 적극 건의했다.
이에 대해, 조배숙 위원장 등 대부분의 문광위원들은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서남권발전협의회(회장 이균범 전 전남도지사)에서도 지난해 지역 38개 기관·단체의 참여아래 추진한 ‘F1특별법 제정청원 광주·전남 53만명 서명부’를 국회 문광위원회에 제출했다.<사진>
이 자리에는 유선호(장흥·영암, 민주당) 의원과 채일병(해남, 민주당) 의원도 참석해 2010년 F1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지역민의 의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전남 서남권 10여개 시·군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해 F1 특별법 제정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6월초에는 영암군 주민 대표들이 직접 국회 문광위원들을 방문해 특별법 제정을 건의하는 등 지역민들의 폭넓은 지원활동도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F1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전남도와 도의회, 지역민의 단결된 의지가 국회에 전달됨으로써 6월 임시국회에서 F1특별법 통과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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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