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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보육도우미 270명 현장 배치
2007년 07월 11일 00시 03분 입력
장애아동 보육을 지원하는 도우미가 보육시설에 배치된다.
여성가족부는 사회적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아 보육도우미 270여명을 모집해 장애아동 보육시설 200여곳에 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장애아동 보육시설에는 도우미 등 별도의 지원인력이 없어 장애아동의 통학, 식사, 배변 등을 처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부모는 직접 나서서 통학을 시켜야 했고 보육교사들은 모든 장애아동을 세밀하게 살피기 힘들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올해 초부터 사회적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장애아동 보육도우미 배치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노동부와 협의해왔다.
이번에 채용되는 270여명의 장애아동 보육도우미는 장애아동 전담 보육시설 140곳과 장애아동 9명 이상의 장애아동 통합보육시설 60여곳에 1~2명씩 8월부터 본격 배치돼 12개월 동안 활동한다.
장애아동 보육도우미 배치로 장애아동 부모는 직접 자녀를 통학시켜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원활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보육교사도 업무 부담이 줄어들어 장애아동 보육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도우미 임금은 노동부 사회적 일자리 사업 예산에서 지급되기 때문에 보육시설의 별도 부담은 없다.
장애아동 보육도우미로 일하길 원하는 사람이나 장애아동 보육도우미 배치를 원하는 보육시설은 사업수행기관인 중앙보육정보센터에 10일부터 20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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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