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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개발은행 취업 노려라
전문인력 80명 신규채용
2007년 07월 26일 00시 00분 입력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이 약 80명이나 되는 전문인력을 신규로 채용한다.
재정경제부는 24일 AfDB가 지난해부터 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력보강을 진행중이라며 7~9월 중 신규채용 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채용분야로는 △경제분석 전문가(37%) △재무담당(17%) △인프라·엔지니어링(9%) △지식훈련·인력개발(11%) △일반행정(8%) 등이다.
이번 신규채용은 수시채용 분야로 AfDB홈페이지(www.afdb.org)에 공지될 예정이다.
AfDB는 이외에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3개월 과정의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32세 이하의 젊은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해 경제학·사회과학·경영학 등 유관분야 석사학위 소지자 중 2년 이상 근무경력자를 대상으로 매년 20명 가량 뽑는 'Young Professionals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약 7만달러(세금 전액면제)의 급여 이외에 이주비, 가족수당, 교육비, 의료보험, 연금, 고국방문휴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재경부는 우리나라가 1982년 AfDB에 회원국으로 가입은 했지만 국내에서의 인지부족으로 실제 진출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규모 신규채용이 예상되는 9월까지 해당직위에 적합한 인사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아프리카 개발은행에 대한 국내홍보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fDB는 현재 튀니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자본금 약 217억달러에 회원국은 총 77개국에 달한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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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