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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뿔이 해체' 가정 치유 가능한가?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 개입 필요
2005년 05월 09일 03시 43분 입력
가장의 실직 또는 이혼 등으로 인한 가정의 해체가 이미 심각한 상태로 치닫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00년 이후 우리나라의 한해 이혼율은 50%를 육박하고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가정 해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IMF 이후로는 어린 아이나 나이든 부모를 버리는 이른바 현대판 고려장 사건도 잇따라 발생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자신의 가정은 여전히 건강하다는 주장도 많은 실정이다. 그 예로 지난해 간 경화 말기인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해 준 아들은 자신의 간 60%를 아버지에게 내줬지만, 그러나 그 아들은 지금도 아버지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되찾는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있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무너질 수 있는 가정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일으켜 세우는 사례가 우리 주변 곳곳에서 쉽게 목격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 의지로 과감한 정책과 교육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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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