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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웬 나체쇼?
2007년 08월 03일 00시 00분 입력
지난 2일 토요일 오후2시 광주시 충장로 2가 우체국 앞에서는 난데없는 나체쇼가 벌어졌다. 40대로 보이는, 정신 이상자라고 추정되는 모씨는 느닷없이 옷을 홀라당 벗어 던지고 충장로와 금남로를 활보하고 다녔다.
물론 4∼5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나체쇼는 진행됐다. 마침 그 길을 거닐던 커플이나 아가씨들 약 50여명이 길을 거닐다 혼비백산해서 도망을 쳤다.
그러나 그 사나이 당당하고도 당당한 김씨,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한 기막힌 사건이다.
극히 짧은 시간이라 경찰은 출동하지 않았고, 그 후로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차라리 홀가분하게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싶은 마음의 소유자가 아닌가 ...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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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