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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어로체험을 마치고
2007년 08월 01일 00시 14분 입력
연일 30도가 오르내리는 불볕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선사체험에 참가하고자 하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선사인의 어로생활체험이 마련되었다.
멀리 서울에서 참가한 김수홍 가족을 비롯한 70명의 참가자들이 물고기를 잡기위해 돌화살촉과 작살을 만들고 어로체험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어로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돌화살촉 이용하기, 가리와 통발이용하기, 그물이용하기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어로생활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생각보다 쉽게 물고기가 잡히지 않아 허탈해하는 아이들을 대신해 아빠가 작살로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 멋진 모습을 뽐내기도 하였고 엄마와 아이들은 가리와 통발을 이용해 붕어, 메기, 미꾸라지를 잡아 올리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다음은 잡은 물고기를 선사시대 사람들이 먹었던 방식과 비슷하게 꼬챙이에 꿰어서 굽거나 잎에 싸서 불어 구워먹는 시간!
기다리는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선생님들이 준비하신 구운 감자로 출출한 배도 채우고 숯불에 바삭하게 구워진 생선구이를 맛보는 등 오늘 하루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다음 체험은 8월 25일 토요일 지석천가에서 선사인의 물놀이 체험이 예정되어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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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