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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제2의 臥佛인가?
그래도 화순군민의 승강장 인데 !
2007년 08월 17일 00시 00분 입력
화순읍 대리 대광아파트 앞 승강장표시판이 지난 3월부터 45°각도로 뉘어져 있었으며, 본보는 이를 '술 취한 승강대'라는 기사를 내 보낸바 있다.
그러자 그 후 본보의 기사가 나간 후 화순군은 은색으로 도색을 하고 똑 바로 세워 놓은 듯 하드니 결국 지난 10일부터 이 승강대는 아예 자리잡고 누워 버렸다.
그러나 화순군은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결국 광주시내버스 승강장 표시대가 술이 취해 비틀거리다가 와불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 승강장에 대해서 화순군 관계자는 "광주시내버스 승강장 표시대는 화순군의 관리범위에서 벗어난다" 고 말한바 있어, 무관심인지 방관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시설물은 화순군민이 이용하는 주민 편익 시설물이라는 점이다.
이렇게 방관시하는 것은 화순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닌지, 그리고 해당 공무원은 화순군민의 혈세로 녹을 먹고 공직을 수행하는 화순지방 공무원이 아닌지 묻고 싶다.
스님이 불공보다 잿밥에만 눈이 어두우면 안돼는데.....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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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