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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협 집단휴진 진료공백 최소화
2007년 09월 01일 00시 00분 입력
보건복지부는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반대를 위한 전국 시·군·구 의사회 총회 개최에 따른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진에 참여하지 않는 의료기관의 근무시간을 권고하는 등 진료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1일 오후 개최되는 전국 시·군·구 의사회에 개원의사 중심으로 휴진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아과나 산부인과 등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임산부의 불편이 예상된다.
복지부는 휴진에 참여하지 않는 병원급 의료기관과 한의원, 한방병원, 공공의료기관, 보건소의 경우 오후 8시까지, 약국의 경우 오후 10시까지 근무시간을 연장하도록 권고했다. 또 휴진 당일 응급의료정보센터(1399)를 통해 진료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하는 등 집단 휴진에 따른 진료공백이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이밖에 복지부에 상황대응반을 설치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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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