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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수능 모의평가 실시
2007년 09월 05일 00시 00분 입력
9월 6일 목요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948개 고등학교와 225개 학원에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시험의 성격과 출제 방향, 출제 영역, 문항 수 등 모든 면에서 실제 수능과 비슷하게 실시된다. 이는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를 진단하고 보충하는 한편 문항 수준 및 유형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모의평가 출제와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08학년도 수능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와 문항 분석 결과는 2008학년도 수능 출제 및 난이도 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61만891명으로 재학생은 52만8499명, 졸업생은 8만2392명이다. 이중 약시 수험생은 30명, 청각장애 수험생은 99명으로 이들에게는 확대시험지와 듣기평가 대본이 제공된다.
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채점을 거쳐 9월 28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등급만 표기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에서 수험생은 실제 수능처럼 수정용 테이프를 이용해 오답을 수정할 수 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 교시별 답안지에 일정한 길이의 시와 금언 등을 자필로 적어야 한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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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