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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판기의 고사성어,
良禽擇木 어질 양,새 금,가릴 택,나무 목
현명한 새는 나무를 가릴 줄 안다
2007년 09월 07일 00시 00분 입력
“요새 돌아가는 정국을 보면 더운 날씨만큼이나 짜증이 났는데 새로운 희망이 보여 전화했네.”
언제나 잔잔하시던 김 목사님은 내가 대답할 틈도 주지 않고 “자네 유한 킴벌리 문국현 사장을 아는가?.
정말로 훌륭한 사람이야.” “저도 조금은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흥분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말씀을 해보세요.
“아따 이 사람아 내가 이러는 데는 그 만한 이유가 있네. 요새 대통령 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뜨광했었는데 문 사장의 이력과 인품, 국가 경영의 정책을 보고서는 마음이 절로 움직였네.
먼저 기업경영능력이 탁월하네. 몇 년 전 구조조정의 한파가 몰아쳤을 때도 그는 한명도 해고를 하지 않았네. 그런데도 회사는 고속성장을 해 인간중심의 성공적 기업신화를 기록했네.” 나의 설명을 들을 필요 없이 빨리 인터넷에 접속해 보라고 전화를 끓으신다.
마음이 움직였다는 김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오마이뉴스’에 접속해 보니 실체적 진실이 결여된 이명박 허상에 상대할 후보는 문국현 뿐이라는 생각이다. 이번 12월 치러지는 대선의 키워드는 경제와 평화이다. 두 사람의 전력과 정책을 비교해 보자.
(도덕성)이명박: 각종 투기 의혹에다 세금도 내지 않은 사람. 문국현: 10억원의 연 수입 중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고 3억5000만원의 세금을 납부한 사람,
(교육관) 이명박: 자식을 귀족학교에 보내기 위해 위장전입. 문국현: 두 딸을 비정규직으로 근무케 함.
(경제정책) 이명박: 천민자본주의의 전형인 재벌기업 중심의 정책과 시멘트와 토목공사로 환경을 훼손하는 70년대식 낡은 한반도 대운하 건설. 문국현 : 희망 자본주의의 새 틀인 인간과 환경을 중시하고 서민과 중소기업을 살리려는 미래지향적인 정책에다 국제적으로는 대 러시아, 북한과의 연맹, 미국과 일본의 상호적 경협을 통한 세계적 한국경제를 발전시킬 정책.
비교해보면 누가 가짜이고 누가 진짜인지 확연히 드러난다. 시대의 양심으로 `정신도 푸르게 강산도 푸르게’ 만들어갈 건강한 나무에 새들은 당연히 둥지를 틀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 동안 많은 대선주자들이 불씨를 댕기려 광주를 찾았다. 그러나 마음을 움직이는 후보가 없어서 광주는 침묵하고 있었다. 이제,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 잡아온 광주민중들이 나서야 할 때인 듯싶다.
민판기 <금계시문연구회장>
본 칼럼의내용은 본보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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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