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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아버지와 딸’의 작품전
조기풍, 조혜진2인전
11. 1(목) ~ 11. 7(수)
2007년 11월 01일 00시 00분 입력
▶서양화가 조기풍씨가 7번째 개인전을 딸 조혜진씨와 함께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조기풍씨가 정년 이후 화순 작업실에서 5년 여 동안 그려온 60여 점의 회화 작품과 딸 조혜진씨의 퀼트 10여 점이 전시된다.
조기풍씨의 ‘자연의 아름다움이 담긴 회화’는 정년 이후 욕심 없이 보내고 있는 세월들이 그림에 짙게 배어 편안함을 준다.
꽃, 산, 바다를 통해 자연의 감성을 담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하였으며, 아름다운 풍경 속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교회의 이미지를 통해 기독교 신앙에 대한 소망과 믿음을 담아내고 있다.
조기풍씨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6회의 개인전,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광주시전, 전남도전, 무등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그리고 광주대학교 예술대학 교수(1984~2002)를 역임했다.
▶함께 전시하는 딸 조혜진씨의 퀼트에는 일상의 아기자기함이 담겨 있다.
조각난 천들을 손바느질로 잇고, 솜과 안감을 덧대어 누비며 형태를 만들어낸 퀼트를 조혜진씨는 ‘시간을 이어놓은 추억의 조각’이라고 표현한다.
많은 시간과 정성이 만들어낸 조혜진씨의 퀼트는 아버지 조기풍씨의 회화와 많이 닮았다.
조혜진씨는 호남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광주대학교 산업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광주대학교에 출강중이다.
오명란 -신세계 갤러리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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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