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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이장, 통장이 줄어든다
자치구 통폐합 추진…업무전산화 영향
2007년 11월 09일 00시 00분 입력
광주시 각 자치구에 따르면, 최근 통, 반 통폐합을 추진중인 북구를 비롯해 대부분의 자치구가 통 단위의 통폐합을 해오고 있거나 앞으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북구의 경우 통당 적정 가구수가 현재 768개인 통이 574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다른 자치구에서도 통 조정이 이미 이뤄졌거나 추진 예정이다.
▶광산구는 5년 전에 소규모 동을 통폐합하면서 통 광역화를 실시했고, 동구도 이미 7년 전 305개이던 통을 167개로 줄였다. 이어 내년 총선이 끝난 뒤에 한번 더 통 조정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서구도 2009년까지 통장 임기가 완료된 통에 대해 규모가 작은 통을 인접 통과 통폐합할 계획이다. 그 결과 40여개의 통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에는 현재 371개통이 있지만, 조정에 대해선 아직 이렇다할 방침이 정해진 게 없는 실정이다.
이 같은 통 단위의 조정은 행정업무의 전산화에 따라, 기존 통장 업무가 줄어든 원인도 있지만, 예산절감 효과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조정은 행정망 전산화에 따른 기존 통장 업무 영역의 축소와 예산 절감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조정(안)이 시행될 경우 월평균 27만 원씩을 받고 있는 통장은 줄어들어 예산도 연간 6-7억원 정도의 절감 효과를 보일 전망이며, 이들 통장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1월쯤 통 조정을 단행할 계획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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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