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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중 대학학점 취득 가능 해졌다.
학점 취득인정을 위한 MOU 체결
이지역 전남대, 전북대,원광대 해당
2007년 11월 09일 00시 03분 입력
국방부(장관 김장수)와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겸 장관 김신일)는 2007년 11월8일 오전 육군 9사단에서 강원대를 비롯한 12개 대학, 한국교육개발원, 군인공제회 등이 참여하는『군교육훈련 '학점인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장병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병영내의 학습활동이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번 MOU 체결학교는 12개 대학으로서 강원대, 건양대,경상대,영남대,영남이공대학,원광대.인하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 중앙대, 충남대(가나다순)등이다.
국방부와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부터 금년 4월까지 병사들의 군 복무 중 학점취득 인정을 위해 관련법령(고등교육법, 학점인정등에관한법률, 병역법 등)을 개정하여 군에서의 학습활동이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공동으로 추진하여 온바 있다.
이번 협약식 체결에 따라 군 복무로 휴학중인 장병이 병영내에 설치된「사이버지식정보방」을 통해 온라인학습과정을 수강함으로써 소속대학의 학점을 취득(인정범위 : 1학기 3학점, 연간 6학점)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학점은행센터)의 평가인증을 받은 군 교육훈련과정 이수자는 과정당 2~3학점을 학점은행제 학점으로 인정받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군 복무기간이 '인생의 단절기·정체기'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서 지속적인 자기학습 및 계발기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대학 및 군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는 당부를 하였다.
국방부는 이번 협약체결로 대학이 학칙개정을 통해 군 복무중 학습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해줌으로써 장병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욕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국가인적자원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6개 병과학교 46개 과정이 한국교육개발원의 평가를 인증 받았으며, 올해에는 19개 병과학교 58개 과정에 대해 평가인증을 추진중에 있다.
최정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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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