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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그룹 회장 사전 구속영장 조세포탈.업무상횡령 혐의 광주상의 선처 호소문 제출 2007년 11월 19일 00시 00분 입력
광주지검은 대주건설과 대주주택의 대규모 탈세에 개입하고 거액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특가법상 조세포탈, 업무상횡령)로 허 회장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허 회장은 2005∼2006년 이뤄진 대주건설과 대주주택의 508억 원규모의 탈세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 회장은 또 이와 비슷한 시기에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공사 시행 과정에서 거액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허 회장은 14일 오전 9시께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두, 16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으며 "탈세가 이뤄진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개입하거나 지시하지는 않았다"고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상의는 허재호 회장 선처를 호소하는 문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대주그룹이 지역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으나 현재의 경영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관련기업의 연쇄도산은 물론 3만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해남 조선소의 건설 사업 역시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며 허재호 회장에 대해 검찰이 최대한의 관용을 베풀어 줄 것을 호소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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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