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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서 범죄 없는 마을 현판식
전남도내 42개 마을이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
2007년 12월 14일 00시 00분 입력
박준영 도지사는 오늘(14일) 화순군 동면 경치리 경현마을에서 광주지방검찰청 신상규 검사장, 전완준 화순군수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마을 주민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없는 마을」 현판식을 갖는다.
범죄 없는 마을은 주민들의 준법정신을 고취시켜 정의사회를 구현하고, 밝고 명랑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지난 1981년부터 전라남도와 광주지방검찰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범죄 없는 마을' 선정은 전년도 1년간 그 마을에 범죄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그러한 마을을 대상으로 지방검찰청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전남도내에는 금년도에 화순군 동면 경현 마을을 비롯한 42개 마을이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되었으며, 매년 꾸준히 범죄 없는 마을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며,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마을에 대해 15백만원의 마을 숙원사업비를 지원한다.
오늘 현판식에서 박준영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현마을이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것은 주민 모두가 서로 돕고 이해하는 전통이 마을에 남아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치하한 뒤 앞으로도 전통을 살리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가면서 더 많은 마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 마음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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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