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 YMCA 군의정지기단의 성명서
군민이 개탄하는 2008년 의정비를 재심의하라.
2007년 12월 15일 00시 00분 입력
▶민의를 무시하는 의회 더 이상 필요 없다.
12월 13일 화순군의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의정비와 관련된 조례안을 원안(의정비 38% 인상안)대로 가결하였다 이는 군민의 여론과 민의를 무시하는 행위이며 더 이상 의회의 존재가치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행위이다.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민의를 대변한다고 하는 의원들 그들의 소리가 얼마나 자신들만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수단이었는지 우리는 똑똑히 보았다. 우리는 민의를 무시하는 의회는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의원들의 가치와 능력 주민들에게 인정 받아야한다.
어떤 의원은 본인들의 생활고를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이를 주민들이 너무 몰라준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의원들은 알아야 한다. 본인들의 가치와 능력은 스스로 주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 본인들의 생활고 변명은 군민들 속에 의원들이 함께하지 못하고 지역민들과 다른 차원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 누구도 의원들의 가치를 증명해 주지 않는다. 의원들 스스로가 지역민들과 일체감을 갖고 자신들의 가치와 능력을 인정받을 때 진정한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역민들의 피같은 세금을 들여 조사한 여론조사의 결과를 무시하여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의회는 분명 집행부에게도 거듭 무시당할 것이다.
▶의정비 관련 조례안의 재심의하라.
이에 우리는 주민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운영위원회는 의정비 관련조례안을 재심의하라. 그리고 최소한의 민의라도 반영하라.
2. 의원들은 운영위원회에서 의정비 관련 조례안을 재심의 하지 않으면 12월 20일 본회의에서 조례안 개정을 부결시켜라.
의회에서 민의를 계속 무시하고 38%인상 조례안을 가결시키려 한다면 우리는 뜻을 함께하는 시민사회단체, 지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행동을 취할 것이다.
12월 20일이 주민들에 의해 선출된 의회가 더 이상 군민으로부터 존재의 가치를 잃는 날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 무료광고 |
|
| |
|
|
독자참여
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