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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화순에 '의료촌'이 생기게 된다면? 인구 증가, 경제적 부가가치 높인다. 의료 촌은 지자체가 'BTL' 사업으로 건축해야 2007년 12월 17일 00시 00분 입력
즉 병원의 초기에는 지금과 같은 입원실이 없고, 겨우 간호원이 자는 방이 있어 부득이 환자들은 통원치료를 해야만 했다. 따라서 당시의 현실로, 여관이 가장 먼저 병원의 근처에 자리하게 됐다는 것이다. 지금도 장기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은 입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입원환자가 180일(약 6개월)을 초과 할 수 없으며, 아무리 중환자라 해도 특별히 승인을 얻을 수 없는 환자는 180일이 지나면 퇴원을 해서 통원 치료를 해야 한다. 따라서 만성질환 암, 고혈압. 당뇨. 치매 등 노인성 질환과 거동이 불가능 한 환자에게도 이 규정은 원칙적으로 지키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의사의 왕진이 허용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화순읍에 거동이 가능한 장기치료환자에 대한 소위 '의료 촌(medical town)'의 필요성이 인식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이와 같이 통원을 해야하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만이 입주하는 '의료 촌'에 입주하게 되면, 그 환자는 물론이지만 보호자, 간병인원도 화순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하고, 입주를 하게 되며, 이들은 전문의료기관으로 통원치료를 하게 된다. 이로서 자연스럽게 화순병원 부근에는 개인 요양소 비슷한 집성촌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환자에게는 화순군이 진료비의 일부를 보조하거나 전문 의료기관과 협의하여, 환자의 진료비 일부를 할인해 주는 제도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그리하면, 화순읍의 인구는 불어나고, 그 인근은 환자들을 위한 상점들이 늘어나면서 경제적인 부가가치가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인근의 '의료 촌'은 화순군이 BTL사업으로 원룸과 같은 형식의 200여 동의 4층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의사와 간호사가 필요 없는 소위 노인 요양소가 생기게되며, 환자 역시 180일 이라는 입원의 규정을 지킬 필요 없이 환자들은 자연스럽게 통원 치료하게된다. 이러한 효과는 화순전대병원의 치료를 위해 인근의 노인성 질환 환자와 일부 가족들이 화순으로 몰리게 되어 인구가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화순군 전완준 군수는 앞으로 '노인요양소'와 '백신공장', '한방유통센타' 등이 들어서게 되며, 동신대학교와 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관. 학 협정을 하는 등 '한방사업 육성을 할 것으로 보여 이러한 의료촌 사업은 필요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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