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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서민생활비 30% 인하 추진
"현정부와 논의해서 1월중 단행"
2007년 12월 31일 00시 00분 입력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는 이 당선자의 공약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정책이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우선적으로 유류비와 휴대전화 요금을 낮춰 서민생활비 30%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취임하기 전 서민의 어려운 삶을 돌보는 것을 당면한 최우선 과제로 정했기 때문이다.
서민 생활비 30% 절감을 위해, 먼저 유류세와 휴대전화 요금 인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 정부 취임 전인 다음 1월중이라도 현정부와 의논해서 유류세 10% 인하와 이미 요금이 낮아진 문자 메시지와 연결된 통신 서비스의 요금 추가인하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차기 정부의 경제 정책인 이른바 'MB노믹스'의 핵심은 기업 하기 좋은 여건 조성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쟁력 강화 특위가 정부 기구로 존속될 것이며 내년 경기가 어렵다는 예측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연평균 7%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제 인수위 첫 워크숍에선 7% 성장과 국가예산 절감 방안 등 일부 공약을 둘러싸고 난상토론이 벌어졌고 토론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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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