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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대설특보..나흘째 폭설
오늘도 광주.전남에 폭설이 계속
2008년 01월 01일 07시 00분 입력
 | | 주차된 차위에 내린 눈이 쌓여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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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인 1일에도 광주.전남에 폭설이 계속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전남 일대에 나흘째 큰 눈이 내려 광주시와 전남 일부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라고 밝혔다.
오전 7시 현재 광주가 36.5㎝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진도 9.0㎝, 순천 4.7㎝, 목포 3.9㎝, 완도 3.8㎝, 해남 3.0㎝, 장흥 2.8㎝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광주시의 경우 이날 오전 1시 관측에서 30.9㎝를 기록했으며 눈이 쌓이면서 무게 때문에 적설량이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밤 사이 약 10㎝ 안팎의 눈이 더 내린 셈이라고 광주지방기상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를 비롯해 전남 나주시, 목포시, 담양군, 장성군,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신안군에는 대설주의보가 여전히 내려져 있다.
또 곡성이 -5.7도인 것을 비롯해 광주 -3.7도, 순천 -4.2도 등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이 전날에 이어 영하의 날씨를 보여 도로와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내륙 지방에는 오늘까지 눈이 내린 뒤 그치겠으며 서해안 지방에는 내일 오전까지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낮에는 수은주가 영상으로 올라가 차차 날이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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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