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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뀌는 세금제도 자영업자도 의료·교육비 공제 받는다 2008년 01월 25일 00시 00분 입력 올해부터는 자영업자도 직장인과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일정수준의 자격을 갖춘 성실사업자에 대해 의료비와 교육비 공제를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초중고 자녀교육비 소득공제 확대 올해 1월부터 방과후학교 수업료, 학교급식비, 학교에서 구입하는 교과서 구입비 등도 교육비 소득공제대상에 포함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출산·입양 200만원씩 추가 소득공제 올해부터 자녀를 출생하거나 입양 신고한 경우 출생·입양한 연도에 한해 자녀 1인당 200만원씩 추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근로자와 자영업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서민 유류비 부담 완화 농어촌 및 서민 난방용으로 주로 쓰이는 등유에 대한 세율이 리터당 181원에서 90원으로 인하됐다. 이에 따라 서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경차 1000cc로 확대 경차의 범위가 배기량 800cc 이하에서 1000cc 이하로 확대됐다. 올해부터 소비자들이 1000cc 이하 차를 구입할 때 특별소비세와 취득세, 등록세 등이 면제된다. 또 고속도로 통행료도 50% 감면된다. ▶일을 통한 빈곤탈출, 근로장려세제 시행 올해부터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일한 만큼 장려금을 지급하는 ‘근로장려세제’가 시행된다. 대상자는 △18세 미만의 2인 이상 자녀를 부양하고 △부부합산 총소득이 연간 1700만원 미만이며 △무주택자여야 한다. ▶종합소득세 과표구간 조정 종합소득세율 8%가 적용되는 구간은 ‘1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17% 구간은 ‘1000만원~4000만원’에서 ‘1200만원~4600만원’, 26% 구간은 ‘4000만원~8000만원’에서 ‘4600만원~8800만원’, 35% 구간은 ‘8000만원 이상’에서 ‘8800만원 이상’으로 조정됐다. ▶이밖에 배우자 간 증여재산 공제한도 확대가 현재 3억원에서 6억원으로 높아진다. ▶노동부장관이 인증한 기업에 대해서는 소득발생 후 4년간 법인세·소득세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현재 5000원 이상 발급 시에만 적용되고 있는 현금영수증 발급 기준금액이 내년 7월부터 폐지돼 소액현금거래에 대해서도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근로자에게만 적용되고 있는 의료비와 교육비 공제가 성실사업자의 올해 1월1일부터 발생하는 소득분에 대해서도 허용된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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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