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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과자 트랜스지방 범벅”
맨땅 놀이터 못 만든다
2008년 01월 29일 00시 00분 입력
국산 과자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줄어들고 있으나 포화지방 함량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입과자의 30%는 여전히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시중유통 중인 과자류 181건의 트랜스지방 함량 실태를 조사한 결과 1회 제공 기준량 당 트랜스지방 함량은 0.1g으로 2005년 대비 86%가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 1회 분량당 트랜스지방 함량이 0.2g 미만인 ‘트랜스지방 제로화’ 제품의 비율은 69%로 2년 전 38%에 비해 크게 늘었다. 1회 분량당 0.5g 이상을 함유한 제품은 2005년 46%에서 지난해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산·수입제품을 비교한 결과 수입과자 가운데 1회 제공량의 트랜스지방 함량이 0.5g을 넘어서는 제품의 비율은 31%로 국산(1% 수준)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한편 동맥경화와 관상동맥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포화지방’의 함량은 2005년 3.6g, 2006년 4.0g, 2007년 3.7g으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앞으로 모래나 충격흡수 바닥재를 깔지 않은 어린이 놀이터의 신설이 지난 27일부터 허용되지 않는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4일 급증하는 어린이 놀이터의 안전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안전관리 규정을 강화해 새로 만든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을 27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 법은 놀이터 바닥재에 대한 규정을 강화했고, 안전검사기관으로부터 2년 마다 모래의 중금속 함유 여부, 바닥재의 충격 흡수력 등에 대해 정기 검사를 받도록 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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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