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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구 박사의 '감동의 나라 中國'(5) 중국의 인구는 얼마나 되는가? 2008년 02월 13일 00시 00분 입력
'한서지리지'의 기록에 의하면 한나라 평제(平帝) 2년(AD 2) 전국의 103개 군(郡). 국(國)에 등기된 인구는 59,594,978명이고, 청나라 태평천국의 난(1850년)이 일어나기 전 인구는 4억 3천만명에 이르렀다. 1960년 초에 6억이었으며, 현재는 13억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수는 알 수 없다. 중국에서 한족은 한 부부가 자녀 한 명만 낳게 되어 있다. 그러나 소수민족은 두 명까지 허용된다. 그러다 보니 많은 문제가 있다. 두 명 이상을 낳으면 벌금을 물려 아이를 낳아도 호적에 올리지 못하는 흑해자(黑孩子)가 있지만, 한 명만 낳아 많은 사회 문제를 안고 있다. 아이를 하나만 낳다 보니 황태자나 공주를 만들어 한 명의 아이를 6명이 키운다. 아이의 부모와 할아버지 내외, 외할아버지 내외가 한 명에 의지하고 살아가는 꼴이 되어 버렸다. 우리 한민족이 많이 살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도 처녀들이 한국으로 시집을 가거나 도시로 나가기 때문에 총각들이 처녀들을 구하지 못해 장가를 못 드는 사람이 많다.<@1오른쪽> 지금 연변은 3명 낳아도 좋다는 규정이 생겼으며, 아울러 출산 장려금까지 지급하고 있다. ◆중화민국의 탄생 중화민국은 1912년 1월 1일 손문(孫文)이 임시 총통에 취임함으로써 탄생했다. 손문은 취임 3일 전 17개 성(省)으로 구성된 대표자 모임에서 16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임시 총통에 선출됐다. 중화민국 수립은 1911년 10월 양자강 인근의 무창(武昌)에서 혁명군이 봉기하고 1개월만에 17개성이 호응해 궐기한 신해혁명에 의해 이뤄졌다. 임시 헌법을 제정하며 공화국으로 골격을 갖춰나갔지만 중화민국은 군사, 재정적인 자립 역량이 부족했다. 일곱 살의 부의는 손문과 북양군벌 원세개(袁世凱)의 타협으로 2월 12일 퇴위, 진시황이래 2200여년 동안 이어온 봉건적인 중국 왕조의 역사도 대단원의 막을 내렸고, 청조도 26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손문도 어쩔 수 없는 힘의 열세로 3월 11일 총통 자리를 '원세개'에게 넘겨주고 제2의 혁명으로 기회를 노렸으나 실패하고 다시 망명길에 올랐다. 원세개는 하남성 출신이며, 두 번째 부인이 한국인이다. <다음 계속> ◆著者 강원구 박사의 프로필 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現광주여행문화원 원장/現 중국 심양시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062)652-8800 http://www.hanjoong.pe.kr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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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