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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벌교가 재조명된다.
벌교에 60년대 거리조성.
인근 보성, 순천. 고흥을 벨트로 연결해야
2008년 02월 18일 00시 00분 입력
 | | 60년대의 본정통 거리 조성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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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 벌교읍은 소설 '태백산맥문학관'의 준공이 가까워지면서 벌교읍을 일제 강점기부터 시작해서 한국의 60-70년대 시대상을 보여주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벌교역전에서부터 읍사무소 앞까지 이어지는 옛 본정통 거리의 정비 계획을 마치고 실행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또한, 역전에서부터 태백산맥 문학관까지 가는 거리를 ‘꼬막거리’로 지정하고 벌교하면 꼬막이라는 등식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 시작된다.
또한 태백산맥 문학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그동안 사장되어있던 벌교의 거리를 새롭게 만들어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이 지역주민들에겐 크게 환영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벌교읍에서 한국 근대사를 배울 수 있는 둘 도 없는 장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게 될 전망이다.
더구나 그 인근에는 낙안읍성 민속마을이 있어, 벌교읍이 관광도시로 거듭난다면, 낙안읍성 주민들도 벌교가 변하게 되는 것에 이구동성으로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1오른쪽>
이번에 재현되는 본정통 거리는 벌교역전에서 시작해서 일본인들의 거리. 일본 여자의 유덕우씨의 가게, 그 앞 구씨 기름집. 소설속의 정씨 삼성도가. 보성여관. 벌교 소학교. 문성당 자리. 금성여관. 나마가시(방)공장을 경유해서 산림조합 읍사무소, 삼분초소. 홍교로 연결되고, 소설 태백산맥의 지주 김범우 집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60년대 거리가 재현되면서, 낙안면과 벌교읍 지역이 연계되면 조선시대부터 근대사까지 모두 갖춘 한국민속문화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그로 인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한국을 알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지역으로 명실공히 관광 밸트의 형성이 재 결성 될 전망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벌교의 채동선 음악당. '태백산맥 문학관과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 인근의 갯벌 그리고, 보성 녹차. 고흥 우주센타. 순천 갈대. 등 인근 지역이 모두 관광단지로서 연계되는 관광밸트로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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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