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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슈 협회 한승남 회장 취임
광주시 1989년 창립. 초대 회장, 강원구씨
2008년 02월 28일 00시 00분 입력
지난 27일 오전 11시 광주시 체육회 우슈(太極拳.氣功)협회 대의원총회에서 한승남 SG환경테크(주)회장을 제 3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염주체육관 2층 세미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광주의 저명한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중국영사관 수석 하영 영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승남 회장은 1945년생으로 우슈협회 광주시 제3대 회장으로 선발됐다.
광주시 우슈협회는 1989년 창립했으며, 초대 회장으로 강원구 현 한중교류회 회장이 역임했다.
중국의 전통 무술 우슈는 우슈 [武術(무술)] 는 6세기 중국 선종의 시조인 달마(達磨) 선사가 고대 인도의 무술을 응용해 소림사(少林寺)에서 9년간 참선하며 계승·발전시켜 불가(佛家)에서 내공을 쌓고 체력을 다지는 무예로서의 민간 무술로 전승되었다.
우슈의 종목으로는 중국 북방무술이라 할 수 있는 장권(長拳)과 남방무술이라 할 수 있는 남권(南拳)과 양생술인 태극권(太極拳)의 권법부분과 단병기인 도술(刀術), 검술(劍術)과 장병기인 곤술(棍術), 창술(槍術)의 무기술 부분의 표연 경기와 동급체급선수간의 자유대련으로 승부를 겨루는 산타(散打)가 있다.<@1오른쪽>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때 정식종목으로 지정된 우슈는 한국에는 '18기' 등으로 일제강점기 때부터 소개되었으며 1989년 대한우슈협회가 발족되었다.
한편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에도 우슈는 태극권(太極拳)·남권(南拳)·장권(長拳)으로 나누어 남녀별로 3종목씩 모두 6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채점은 5명의 심판이 합동으로 하며 각 동작의 기술 6점, 힘 2점과, 태도·복장·시간·자세에 2점 등 모두 10점을 만점으로 한다. 선수는 나라의 구별없이 전통 중국의상을 입어야 한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도 채택되었으며 산타 경기가 추가되었다.
① 태극권: 24개 기본동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축성 있는 동작으로 기(氣)의 흐름을 조절하는 자세이다. 일명 ‘건강체조’라고도 하는데 중국 등에서는 이른 아침에 공원에서 수련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② 남권: 중국 양쯔강[揚子江] 이남의 광둥성[廣東省]과 푸젠성[福建省]을 중심으로 성행하며 우람하고 절도 있는 동작이 요구된다. 양쪽 다리에 힘을 모아 양팔을 힘있게 쓸 수 있을 때 기합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③ 장권: 병기를 사용하며, 남자는 도(刀)와 곤(棍)으로, 여자는 검(劍)과 창으로 기본동작을 한다. 흔히 검과 도를 ‘단병기(短兵器)’라 하고 창과 곤을 ‘장병기’라 한다.
한편 한국에서는 16개 시도에 협회가 창설되어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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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