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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 주공 임대아파트 들어선다. 화순군, 주공과 주거복지 향상 합의각서 주민들 반응 "저렴한 값 높은품질 아파트에 찬성" 2008년 04월 30일 00시 00분 입력
전완준 화순군수와 고재택 대한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29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군 주거복지 향상 및 지역개발을 위한 합의각서(MOA)’에 서명했다. 주공이 화순군의 주거복지 사업에 참여키로 함에 따라 화순지역 주택건설 사업과 신도시 사업, 도시정비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전완준 군수는 “전원주택지로 화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주공이 적절한 시기에 들어오게 됐다”며 “화순의 자연환경과 지역 여건을 잘 살려 전원주택 도시답게 잘 지어달라”고 부탁했다. 고재택 주공 본부장은 “살기 좋은 화순 건설에 일조하겠다”며 “살고 싶은 도시의 전형으로 지어 주거복지 향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주공은 화순군 지역개발에 참여하고 발전전략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주거복지사업에 참여하고, 주거생활환경개선에 관한 정책개발 협력은 물론 공동관심사항에 대해서 상호간에 정보제공 및 협력키로 합의했다. 주공이 지자체와 합의각서를 교환 한 것은 이번 화순이 전국 최초다. 이번에 들어설 주공아파트는 500세대 규모로 30년 장기 국민임대주택단지로 화순읍 삼천리 화순고등학교 인근에 들어서게 된다. 이번 공사의 규모는 화순읍 삼천리 일원 23,000㎡ 면적에 56,2㎡(17평형), 62.8㎡(19평형), 79.3㎡(24평형)을 갖춘 15층 높이의 6개동으로 건립된다. 베란다확장을 기본설계와 계단형으로 지어지며 임대기간은 30년. 2년에 한 번씩 재계약이 이뤄진다. 500세대 중 대부분은 79.3㎡ 규모로 이루어 진다. 총 3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이번 공사는 2011년말 입주를 목표로 2010년말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국민임대주택에 입주할 조건은 월 소득 257만원 이하(현재 기준), 토지 등 자산 5천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에 한하게 된다. 56,2㎡(17평형), 62.8㎡(19평형),주택청약저축 가입여부와 상관 없지만 79.3㎡(24평형)은 주택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우선입주권이 주어지게 된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순읍 주민들은 "싼 값에 품질 높은 장기임대 아파트에서 살게 됐다" 고 대찬성을 하고 있다. 한편 주택공사는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기 때문에 분양가격이 저렴하지만 품질은 높은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주용현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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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