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 조직개편은 심사숙고해야!
"농식품지원과 신설은 자리 만들기 인가?"
"현실성 있도록 현 조직의 보강이 바람직"
2008년 05월 01일 00시 00분 입력
화순군의 잇따른 조직개편 설이 일면서 군민들은 "군이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가져오고 있다.
화순군은 최근 정부정책 등에 맞추기 위한 빌미로 농식품지원과 신설을 주요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군 의회에 상정했기 때문이다.
화순군이 이와 같은 행정기구 일부개정 조례안을 152회 화순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하자, 군이 조직개편을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화순군 집행부가 화순군의회에 상정한 화순군 행정기구 일부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농식품지원과는 농식품의 가공 및 유통기능 강화와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을 총괄한다는 계획이다
이 조직(안)은 그동안 농업정책과 농산물 판촉부서가 맡았던 기능을 흡수하는 한편 농업법인 단체 육성·관리를 비롯해 생태산촌마을 조성, 산약초 휴양타운 조성 농식품 가공기술 개발 및 보급 등을 맡는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렇게 되면 농업정책과의 농산물 판촉부서가 농식품지원과로 이관되고, 농식품유통부서로 재편되며, 농촌인력, 식품산업, 농업복지 부서를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이 군 의회에서 통과하면 화순군은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센터와 농식품지원과 등 농업관련 부서가 3개 과로 늘게 되어 군 '과장자리' 만들기 위한 졸속 행정이라는 비난이 높게 일고 있다.
따라서 정부정책을 따라가는 것 보다는 현재 화순군이 처해있는 현 상황을 살리는 방법이 우선이며, 농업정책과의 보강 등을 통해 농산물 생산과 유통문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지적이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 무료광고 |
|
| |
|
|
독자참여
등록 : 2006년 3월 31일